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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Write : 2021.07.01, 1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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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국어 학습 보완 가이드
학습정보

6월 모평, 국어 학습 보완 가이드


지난 6월 3일 6월 수능 모의평가(6월 모평)가 시행되었다. 대입에서 6월 모평의 중요도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일차적인 의의는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기준점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외에도, 수능까지 약 160여 일을 남겨둔 중반부 시점에 치러지면서 그간의 학습 과정을 점검하는 중간 점검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 학습 전략을 구성하는데 있어 중대한 힌트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점으로 말미암아 6월 모평은 수능을 대비하는 학습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중요한 6월 모평의 채점 결과가 지난 29일 발표되었고, 성적표는 30일에 배부되었다.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듯 이번 수능은 사상 첫 문‧이과 통합형 수능(선택과목도입)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자연히 이번 6월 모평도 이를 반영하여 새로운 출제 방식과 유형을 적용함으로써 2022학년도 수능의 방향성을 일면이나마 엿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러나 채점 결과, 그만큼 이번 6월 모평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6월 모평 및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과 비해서도 어려운 시험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6점으로, 전년도 6월 모평 139점보다 어렵고,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 만점 144점에 비해서도 최고점이 높다. 다만, 만점자 비율은 0.05%로 전년도 수능(0.04%)보다 0.01%p 높아졌다. 표준점수 기준 1등급 컷은 132점, 2등급컷은 125점으로 전년도의 6월 모평과 대체로 유사했으며, 선택과목은 공부하기가 다소 수월하다고 느끼는 화법과 작문 선택자가 전체의 72.2%로 더 많았다.
이렇듯 이번 6월 모평이 새로운 수능 국어의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는 시험이었던 만큼,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 어느 해보다 정확한 자기 분석 및 빠른 적응과 능동적 학습이 요청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6월 모평부터는 단순히 정답과 오답 확인에 그쳐서는 안 된다. 이전의 시험들과 비교하여 출제 방식 및 유형의 차이점을 정확히 찾아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9월에 다시금 적용하고 비교해보면서 확실하게 수능을 대비해야만 한다. 지금부터 6월 모평 이후, 국어 학습을 어떻게 보완하면 좋은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별로 핵심을 간략하게나마 살펴보도록 하겠다. 자신의 학습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떻게 채워야 좋을지를 고민하면서 읽다보면 계획 수립/보완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학습 보완법 1 - [공통과목] 독서

  기출문제가 열쇠다. 구조 독해의 시작은 수능 기출이어야 한다.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푸는 것이 그야말로 핵심. 단순한 속독이나 잡다한 기술로는 제대로 된 접근이 불가하다는 것을 항상 유념하도록 하자. 수능 기출을 통해 수능에서 자주 나오는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수능 빈출 유형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과 우선순위를 고려한 풀이 순서 등에 대한 고민이 더욱 중요하다.
기출 문제를 충분히 익힌 뒤에는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자. 그중에서도 오답률이 높은 문제부터 접근하여 정복할 것. 독서 영역은 능력 향상과 그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한 영역인 만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큰 보상이 주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학습에 임해야 한다. 기본적인 기출 학습이 끝난 뒤, 6월 모의평가 이후 파악한 자신의 약점을 제대로 보완하기 위한 학습을 이어가도록 하자. 특히 취약한 분야의 지문이 있다면, 기출 지문에서 빈출 지문 구조를 파악하여 관련 영역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보자. 문장이나 단락 읽기 등 기본기가 부족한 경우라면, 문장이나 단락 독해를 하루에 3개 이상씩 3주간 시도해 보자. 문장이나 단락을 잘 읽어내지 못하면 문제풀이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읽는 것부터 꼼꼼하게, 제대로, 성실히 연습하자.

>> 학습 보완법 2 - [공통과목] 문학

  개념이 곧 열쇠다. ‘문학 개념어’는  작품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위해서, 선택지의 적절성을 판단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단어를 모르면 글을 읽을 수 없으니, 문학 개념어를 바탕으로 작품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보고 실전 연습을 해 두어야 한다. 수능 기출을 기준으로 삼아 국어 기출 문항의 선택지에서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개념 적용 여부를 가르는 판단 요건은 무엇인가 등의 기준을 세우자. 예컨대 ‘우의, 우화, 우회’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 ‘설의적 표현과 영탄적 표현’이 동시에 표출될 수 있는지 등의 판단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실전에서 거침없이 문제를 읽고 풀어나갈 수 있다. 
현대시와 고전시가 영역은 기출과 더불어 EBS 연계 교재의 효과와 효율을 함께 노려야 한다. 물론 EBS 연계율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해당 영역에서만큼은 시간 단축과 정확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여전히 EBS 연계 교재 학습이 유의미하다. 그러니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지금부터라도 하라. 특히 고전시가의 경우 출제율이 높은 ‘시조’와 ‘가사’를 우선 학습하고 EBS 교재에서 언급하지 않은 나머지 부분도 학습해 두는 것이 좋다. 
현대소설과 고전소설 영역에서는 EBS 연계 교재에 제시된 부분과 이어지는 내용을 출제하거나 다른 장면을 출제하여 학생들의 사고력을 측정하고자 한다. 주요 인물에 대한 이해와 중심 갈등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 실전에서 그 능력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 EBS 연계 교재 중심으로 학습할 경우 주의할 부분이 있다. 많은 학생들이 교재에 없는 작품의 학습 및 문제풀이를 상대적으로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 비연계 작품은 오롯이 자신의 사고력으로 극복하겠다는 목표를 가져 보자. 교육청이나 사설 모의고사를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

>> 학습 보완법 3 -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

  ‘매일 학습’이 열쇠다. ‘화법과 작문’은 ‘언어와 매체’에 비해 학습 부담이 적은 과목이다. 그러나 학습 부담이 적다는 것과 띄엄띄엄 공부하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다. 화법과 작문 과목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다른 영역보다 출제 지문의 특성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문제 유형에 따른 빠른 파악과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다는 것. 이러한 능력은 ‘매일 학습’을 통해서만 향상될 수 있다. 그러니 적은 양이라도 매일 학습하는 것을 원칙으로 두자.
학습 시에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출제 지문별 특성과 풀이법을 정리해 두자. 수능 국어는 화법 제시문 중에서 ‘발표’가 출제될 경우와 ‘토론’ 및 ‘토의’ 등이 출제될 경우가 엄밀하게 구별된다. ‘발표’ 지문에서는 발표 계획, 발표 방식, 청중의 반응 등의 문제를, ‘토론’ 지문에서는 토론 방식의 이해, 설득 전략과 근거 활용 등의 문제를 출제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제시문 분석과 문제 풀이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각의 제시문에 대한 특성과 출제 방식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기출을 중심으로 말하기/쓰기 전략, 자료의 활용 등과 관련된 ‘빈출 선택지’를 정리해 둔다면 높은 효과와 높은 효율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 학습 보완법 4 - [선택과목] 언어와 매체

  ‘반복 학습’이 열쇠다. 언어(문법) 전 영역을 2~3회 정도 반복하자. 특히 언어는 특성 상,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영역이다. 문법 정보 및 규정과 원리를 지문 형태로 제시하고는 있지만, 해당 문법 개념만 잘 숙지하고 있다면 속독과 발췌독을 이용하여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키우려면 단순히 개념 이해와 문제 풀이만으로 해당 영역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 주요 지식을 암기한 후 수능 기출 문제와 연계 문제(EBS 수능 연계 교재)에 적용까지 해 보아야 한다. 특히, ‘국어사’ 영역의 이해가 부족한 경우, 현대문법을 다시 학습하여 보다 확실하게 개념 확립을 해야 한다. 현대문법을 학습한 후 국어사 영역을 학습하는 것이 학습 시간을 단축시키고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때문.
매체 영역은 친숙도를 늘려야 한다. 매체 영역은 다양한 매체의 특성과 여러 의사 소통 상황에서의 매체 활용, 매체 언어의 이해 등을 묻는 영역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이는 기존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 분리되어 발전된 부분과 새롭게 구성된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을 뿐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틀린 문항이 발생한다고 해서 무조건 ‘나와 맞지 않다, 어렵다’ 등의 생각은 금물이다. 반복지속적 학습을 통해 친숙도를 늘려놓으면 ‘아 그거!’ 라는 태도로 충분히 풀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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